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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고기 다이어트, 심장병과 당뇨병 환자는 신중해야
2019-05-23 14:13:38
권보견
▲고기 위주 식단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으나 건강한 식단에 필수적인 섬유질이 부족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자유롭게 먹고 동시에 살을 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갖고 싶어 한다. 다행히 흔히 '고기 다이어트'라고 불리는 방법이 있다. 걷거나 수영하는 방법이 아닌 오로지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기술이다.

영양학자들과 전문가들은 고기 다이어트에 대해 많은 우려를 제기해왔다.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셔널 포스트(National Post)는 고기 다이어트가 심혈관 건강,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울증과 불안증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육류 제품에는 지방과 기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 조사가 필수적이다.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나 포만감은 보장하지만 야채나 과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필수 영양소 섭취는 대폭 줄어들 수 있다.

고기에는 섬유질이 없으나 사실상 건강한 식단에서 섬유질은 매우 중요하다. 섬유질은 장내에서 각종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하며 기본적인 소화에서부터 면역계, 나아가 기분 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웹 사이트는 고기 식단이 비타민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살코기를 많이 먹는 것은 그동안 췌장암, 전립선 암 및 직장암과 연관이 높았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 육류 식품의 경우, 특히 섭씨 150도를 넘는 온도에서 조리했을 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 화학 물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함량이 높은 다이어트는 심장마비나 기타 심혈관 질환 발병과도 관련이 높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심장병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