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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이슈(EASY Story)
부정적인 '감정' 억누르면 오히려 스트레스, 면역력 약해져
2019-06-28 17:10:08
이현규
감정에는 주관성과 생리학 그리고 행동 관련 세 가지 요소가 있다(사진=셔터스톡)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행복이란 가족 중 누군가 결혼하거나 아기를 낳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우리는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우리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가 죽는다면 슬픈 감정을 느낀다. 친구와 싸우면 화가 나게 된다. 이 같이 우리의 모든 감정, 행복, 슬픔, 분노는 그 사람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자연스럽고 본능적으로 나온다.

'발견 심리학'이란 책에서는 감정을 주관성(감정을 경험하는 방법), 생리적 반응(몸이 감정에 반응하는 방식) 그리고 행동 반응(감정과의 관계에 행동하는 방식) 이렇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복잡한 심리 상태로 정의한다.

감정의 목적

사이콜로지투데이에 따르면 인간은 감정을 매우 빠르게 느낀다. 뇌는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는데 약 100밀리초가 걸리고 사고를 담당하는 두뇌 피질이 약 600밀리초 동안 이 반응을 기록한다. 감정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고, 위험에서 피하도록 할 수도 있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도 한다. 감정은 순간적이고 강력하고 복잡하고 심지어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특정 상황에서 행동하거나 반응할 수 있는 능력과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감정의 억제

과거에는 감정을 발산하는 사람들은 성격이 예민하거나 연약한 것으로 인식됐다. 특히 남자들을 강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용납될 수 없었다. "겁쟁이가 되지 마라"라는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보다 감정을 더 많이 억압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억제하며 실제 느끼는 감정을 감추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감정을 억누르면 오히려 감정이 더 깊어지고 강해진다고 한다.

마인드보디그린에 따르면 우리가 감정을 억누를 때 즉, 슬픔, 실망, 분노 등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위장 건강 합병증, 심장병, 자가 면역 질환 및 심지어 우울증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감추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며 면역 체계가 약해지고 독성의 사고 패턴이 길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