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온종일 컴퓨터만 봐서 눈이 피로하다면?"…화면 설정부터 무광 스크린 필터까지
2019-07-18 16:22:14
이현규
컴퓨터 사용자의 50~90%가 피로감 등의 안구 증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사진=셔터스톡)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의학 연구에 따르면 신체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상당량이 눈에 집중된다고 한다.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눈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당연한 일이다. 특히 요즘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시대에는 더더욱 눈을 혹사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사용자의 50~90%가 피로감 등의 안구 증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놀랍게도 눈의 피로는 신체 피로와 연관돼 업무 면에서 생산성 감소 및 실수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물론 눈 경련이나 피로감 등 사소한 불편감 또한 제외할 수 없다.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컴퓨터 설정을 안구 건강에 이롭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다. 화면 대비를 높이고 글자 크기를 키우자. 그런 다음 화면 밝기가 주변보다 밝거나 어둡지 않도록 조절한다. 화면의 색온도를 조절해서 안구 피로감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새로 고침 빈도를 높여서 화면 깜박거림 증상을 줄인다.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주변 밝기를 흔한 사무실 조도의 반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커튼이나 차양, 블라인드를 이용하면 밝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실내의 경우 전구나 형광등 사용을 줄이도록 하자. 컴퓨터의 위치 또한 창문 앞이나 뒤가 아니라 옆에 있을 경우 눈에 훨씬 부담이 덜 된다.

또한 눈을 자주 깜박이면 촉촉함이 유지돼 염증과 건조를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는 일에 집중하느라 눈을 자주 깜박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인 경우 10초 간격으로 눈을 깜박여야 하지만 컴퓨터 사용자는 30초 간격으로 눈을 깜박이며 완전히 감지 않기도 한다.

눈물샘이 생성한 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므로 눈을 깜박이지 않으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해 건조해진다. 업무 환경은 공기가 건조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안구 건조의 위험성이 높다. 안구 건조가 걱정될 경우 안과에서 인공 눈물 사용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자주 취하기만 해도 안구 피로도가 상당히 줄어든다(사진=셔터스톡)

한시도 쉬지 않고 컴퓨터 작업에 몰두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컴퓨터 사용자는 하루에 평균 2회 정도의 휴식을 총 15분가량 취한다.

다행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평소보다 휴식을 더 자주 취하기만 해도 눈의 피로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물론 업무의 생산성에도 영향이 가지 않는다. 오히려 연구 결과 데이터 입력 속도가 상당히 빨라져서 휴식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작업 완성도는 같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광 스크린 필터나 안경을 이용해 눈부심을 방지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