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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흰머리가? 새치 빨리 생기는 원인과 흰머리 예방하는 법
2019-07-18 16:23:02
이현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흰 머리카락이 생기지만 이십 대나 삽십 대 초반인 경우 자신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많은 사람이 머리카락을 가장 소중한 신체 부위 중 하나로 꼽는다. 헤어스타일은 개인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 특히 머리카락은 전체적인 외모를 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자신감에도 영향을 끼친다.

허프 포스트(Huff Post)의 기고가이자 심리학자인 비비안 딜러 박사는 머리카락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지지하고 심지어 강조하기까지 한다. 딜러 박사는 머리카락이 아름다운 외모와 연관될 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척도라고 말한다. 또한 머리카락을 통제한다고 느낄 때 자신감도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통제란 머리카락을 원하는 대로 연출하고 자르고 염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흰머리는 20대에도 자란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나는 경우 고민이 커질 수 있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이십 대 혹은 삼십 대 초반에 흰머리가 난다면 자신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흰머리가 빨리 자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가능성이 높은 6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유전적 영향

만약 삼십 대인데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자라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가족사를 확인해봐야 한다. 런던대학에서 통계 유전학을 연구하는 카우스투 애드히카리 박사가 실시한 과학적 연구에서 특정 유전자가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분석 결과 유럽인이 이 유전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인은 상대적으로 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것 외에도 머리카락의 질을 손상시킨다. 2013년, 인도 피부학온라인저널(Indian Dermatology Online Journal)을 통해 흡연이 조기 흰머리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대상자의 절반은 30살이 되기도 전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고 대다수는 흡연자였다.

비타민 결핍증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오틴, 비타민 D, 비타민 E와 같은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조기에 백발이 될 확률이 크다. 하버드헬스퍼블리싱의 로버트 H. 쉬멀링 박사는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주요 원인으로 비타민 결핍을 지적했다.

스트레스

쉬멀링 박사는 스트레스가 조기에 머리카락을 희게 만드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재생되는 사이클이 빨라질 수 있다. 이러한 재생 속도는 멜라닌 색소가 적은 모낭을 생성해 흰 머리카락을 만들 수 있다.

스트레스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생성되는 사이클을 빠르게 만든다(사진=셔터스톡)

호르몬 변화

상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호르몬 또한 실제로 머리카락을 포함한 신체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끼친다. 호르몬 변화 또는 여성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머리카락의 결이나 길이, 색상 등이 바뀐다. 티에리 허토그 박사는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이 모발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50세의 폐경기 여성이 여전히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다양한 건강 문제

갑상선 질환은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갑상선 질환에 걸리면 호르몬에 의해 머리카락 질이 크게 달라진다. 스페인의 피부과 의사들이 수행한 연구에서 갑상선 환자가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 색상이 다시 진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탈모도 흰머리로 이어질 수 있다. 탈모는 비정상적인 속도로 모발이 빠지는 질환이다.

흰머리를 예방하는 방법

흰머리를 예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에 크게 좌우된다. 흡연자라면 예방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달려있다. 만약 유전적인 문제라면 해결책을 찾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특정 질병으로 인해 생긴다면 즉시 담당의와 상담하는 것이 옳다.

아래에 흰머리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홈 레시피를 소개한다.

1. 암라 파우더(인도산 구스베리)와 코코넛 오일

암라(Amla) 파우더 3~4컵에 코코넛 오일 1컵을 넣고 섞는다. 혼합물을 머리카락에 바른 후 15분간 그대로 둔다. 일주일에 2~4번 가량 반복한다. 구스베리는 산화방지제가 풍부하여 머리카락에 활력을 부여한다.

2. 매일 꿀 15g에 잘게 간 생강을 5g을 넣고 섞어 먹는다

플로스원 온라인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탈모를 줄이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생강은 모낭의 조기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3. 코코넛 오일에 카레 잎을 넣고 끓인 후 두피에 바른다

카레-코코넛 오일 혼합물을 머리에 바르고 15분 그대로 둔다. 주당 2~3회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국제 제약기술연구저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레 잎은 모낭에 멜라닌 색소를 생성해 머리카락을 어둡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4. 양파즙을 추출해 두피를 마사지한다

양파를 잘게 간 후 체에 걸러 순수한 즙을 만든다. 양파즙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30분간 그대로 둔다. 피부과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양파즙은 특히 탈모로 진단 받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탈모증 환자들은 모낭이 손상되어 흰머리가 나기 쉽다.

5. 매일 아침 신선한 당근 주스를 마신다

당근에는 머리카락의 조기 퇴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당근은 또한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