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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잠들기 힘들다면? 숙면 돕는 '허브티' 한 잔
2019-07-18 16:25:56
권보견
카모마일 차는 아피제닌으로 불리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낸 후에 재충전을 해야 할 때 잠이 오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수 있다. 많은 현대인이 에너지를 회복하려고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잠을 자지 못한다. 헬스 라인에 따르면 약 30%의 사람들이 잠들지 못하는 만성적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면을 돕는 많은 방법이 알려졌는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바로 허브티다. 실제로는 차 때문이 아닌 차 속의 성분 때문이지만 수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허브티가 있다. 터크 해외 사이트에 따르면 진정 효과와 졸음을 촉진하는 허브가 있다고 한다.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허브티를 소개한다.

바레리안 차

서양쥐오줌풀 차로도 알려진 바레리안 차는 2세기부터 불면증 개선을 위해 사용된 효과적인 천연 진정제다. 역사적으로 바레리안 차는 전반적인 수면 질을 높이고 더 빨리 잠들며 불안감을 낮추도록 도왔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멜라토닌 보충제와 달리 누구에게나 잘 듣는다.

오늘날 바레리안 차는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허브티 중 하나다. 하지만 바레리안은 중독 효과가 있으며 약물 치료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섭취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바레리안 뿌리는 건조된 상태나 액체 형태로 만들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터크에 따르면 차를 마시기 전 5분간 우려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카모마일 차

헬스라인 기사에 따르면 카모마일 차는 염증을 완화하고 불면증을 치료하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천연 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카모마일 속 아피제닌(Apigenin)이라 불리는 항산화 물질 때문에 인기가 높은 진정제 또는 수면 유도제다. 아피제닌은 뇌의 특정 수용체에 결합하여 불안을 줄이고 수면을 유도한다.

카모마일 차의 여러 가지 이점을 보여주는 몇몇 연구가 있다. 2011년 한 연구는 개인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카모마일 차를 마신 그룹과 차를 마시지 않은 그룹을 4주간 비교했다. 차를 마신 사람들의 수면 질에 대한 구체적인 효과는 없었지만 주간 기능은 향상되었다.

라벤더 차

고대 시대에 로마인과 그리스인이 목욕물에 종종 라벤더를 첨가하고 진정시키는 향기를 들이마시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는 라벤더는 향기롭고 부드러운 아로마로 유명하다. 라벤더 차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벤더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점을 뒷받침하는 많은 연구가 있다.

헬스 라인에 따르면, 대만에서 2주 동안 매일 라벤더 향을 맡고 차로 마신 산모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피로를 적게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 12주간 매주 라벤더 향을 맡은 67명의 여성에게서 심박수와 수면 개선이 나타났다. 불면증이 있다면 라벤더의 진정 효과를 활용해보는 것도 분명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차로 즐기는 것 외에도 레몬밤은 아로마테라피 제품에 많이 활용된다(사진=게티 이미지)

레몬밤 차

민트 계열 허브인 레몬밤은 중세 시대에 진정 효과, 스트레스 완화, 소화 개선, 불안 감소를 위해 사용되었다. 레몬과 민트 향이 조화된 맛으로 뜨거운 물에 몇 분간 우려내 즐길 수 있다. 차로 마시는 것 외에도 연고, 오일, 마사지 밤과 같은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만들 때 재료로 인기가 높다.

터크의 기사에 따르면 레몬밤은 다른 허브와 함께 사용할 때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의 81%가 레몬밤과 바레리안을 혼합해 만든 차를 마신 후에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수면 문제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패션플라워 차

전통적으로 수면을 개선하고 불안을 완화하는데 사용된 패션플라워 차는 시계초 식물의 건조시킨 잎, 줄기, 꽃으로 만든다. 패션플라워 차의 효능을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예를 들어 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패션플라워 차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은 수면 징후를 보였다.

패션플라워 차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강박 관념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소화 불량을 완화하기 때문에 장염으로 인한 설사나 복통에도 쓰일 수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