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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홈 인테리어(EASY DIY)
유기농 텃밭을 위한 벌레 퇴치, 홈메이드 살충제 만들기
2019-07-25 19:08:47
권보견
마늘의 강한 냄새로 곤충과 벌레를 죽일 수 있다(사진=123RF)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은 큰 기쁨이지만, 해충은 골칫거리다. 마당이나 텃밭에 채소를 심으면 종류에 관계없이 해충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유기농 살충제는 곤충을 쫓아내지만 인간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다. 유기농 살충제를 만들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마늘 스프레이

마늘은 수세기 동안 천연 약으로 사용되었다. 보통 항균성 용액으로 사용되며 항곰팡이 성질도 지니고 있다. 제인 레오나르도는 내추럴리빙아이디어 웹사이트에서 마늘은 효과적인 살충제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채소 맛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늘의 강한 향기는 곤충과 벌레를 퇴치한다. 단, 유익한 벌레를 죽이지 않도록 반드시 감염된 식물에만 뿌려야 한다.

마늘 스프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늘 10~12개를 물 1/4컵에 넣고 잘게 간다. 24시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천으로 걸러낸다. 그 다음 식용유 1컵을 추가한다. 몇 주간 보관해두었다가 사용한다. 더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카이엔 고춧가루 한 스푼을 혼합물에 넣고 24시간 동안 두었다가 한 번 더 걸러낸다. 혼합물 반 컵에 수돗물 3ℓ를 섞어 희석한 다음 벌레가 생긴 식물에 살포한다.

 

2. 고춧가루 스프레이

고춧가루도 곤충에게 매운 효과를 발휘하는 효과적인 살충제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집에서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가드닝노하우 웹사이트의 헤더 로데스는 천연 농약을 만드는 방법을 추천했다. 잘게 간 고춧가루 반 컵 분량, 물 2컵, 표백제가 들어있지 않은 주방세제 2큰술을 준비한다. 물과 고춧가루를 섞어 퓌레를 만든 다음 밤새 그대로 둔다. 그 후 주방세제를 추가해 사용하면 된다. 스프레이 통에 담아 뿌리거나 식물에 직접 바른다.

고춧가루도 곤충에게 매운 효과를 발휘하는 효과적인 살충제다(사진=123RF)

3. 알코올 스프레이

알코올 스프레이는 만드는 법이 매우 간단하다. 최소 70%의 이소프로필알코올이 필요하다. 면행주를 알코올로 적셔 벌레가 있는 식물을 닦는다. 하나씩 확인 후 부드럽게 닦으면 된다.

더 큰 효과를 내려면 식물 전체에 알코올을 뿌린다. 줄기, 잎 또는 꽃에 골고루 살포한다. 알코올 스프레이는 매우 간단하게 벌레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공기나 태양에 노출되면 빠르게 증발하므로 식물에게도 무해하다. 해충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반복해서 뿌린다.

4. 감귤류 살충제

감귤류 식물, 특히 레몬은 세정제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유기농 살충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식물에 진딧물이 들끓을 때 사용하면 좋다. 곤충을 확실히 제거하려면 감귤 혼합물을 곤충 몸통에 직접 발라야 한다.

먼저 레몬 한 개를 준비해 껍질을 갈아낸다. 그 다음 팔팔 끓인 물에 레몬을 넣는다. 밤새 그대로 두었다가 천으로 액체를 걸러낸다. 만든 액체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 통에 넣어 뿌리거나 벌레가 있는 식물에 직접 발라도 된다.

 

5. 화이트 오일 스프레이

화이트 오일 스프레이는 식물성 기름 한 컵과 액체 비누 1/4컵을 섞어서 만든다. 하얀색이 될 때까지 잘 혼합한다. 걸쭉한 편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물에 희석해야 한다. 혼합물 한 스푼을 넣고 물 4컵을 부은 후 잘 섞는다. 5일에서 7일에 한 번씩 식물에 뿌린다.

비누와 기름을 조합하면 효과적인 살충제를 만들 수 있다. 오염된 식물에 뿌리면 곤충의 부드러운 몸을 코팅한다. 오일이 들러붙어 곤충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결국 죽는다.

유기농 살충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벌레를 없애는 방법이다.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홈메이드 살충제는 소중한 식물로부터 해충을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식물에 따라 혼합물에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직접 시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식물 전체에 바르기 전에 잎에만 살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이후 몇 시간에 걸쳐 변화를 살펴본다. 식물의 외관에 영향이 없다면 사용해도 괜찮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