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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건강하게 '회'먹기
2019-06-05 10:13:13
이현규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생선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은 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중독될 위험이 있다(사진=ⓒ맥스픽셀)

 

초밥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매우 맛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풍미가 뛰어난 음식도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해를 끼칠 수 있다.

익히지 않은 생선은 몹시 위험할 수 있으며,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독에 중독될 수도 있다. 따라서 생선을 손질 할 때는 해당 음식의 전문가가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CNN에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날것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생선 요리에서 발견된 '고래회충(Anisakid)'으로 인해 여러 질병이 유발된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위장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유열(Milk fever) 등이 있다. 회나 오징어를 먹다가 얼얼한 느낌이 들면 삼키지 말고 빨리 뱉어야 한다. 그 밖에도 살모넬라(Salmonella)와 아에로모나스(Aeromonas)도 생선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박테리아다.

날 생선은 구토, 두통, 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살모넬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조개류나 특히 굴을 좋아하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균은 해수에 살며 조개나 굴에 들어가기 쉽다.

촌충은 연어와 같이 담수에서 자라는 어종을 감염시킨다. 이 균은 메스꺼움, 설사, 피로감 및 체중감소를 일으킨다. 회를 먹은 후 회충이 체내에서 잠복할 수도 있지만 인체 내에서 오랫동안 살아있기는 어렵다. 다만 장벽에 붙어 면역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날 생선에 함유된 수은은 임산부에게 특히 좋지 않다. 수은이 들어있는 생선을 한 끼만 먹어도 자궁 속 태아가 발달하는데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와 아동은 황새치나 상어 종류는 먹지 말 것을 권고하는 반면 성인은 일주일에 한번으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