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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이슈(EASY Story)
당신을 눈물짓게 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2019-05-27 15:36:45
최다은
▲크리스마스는 기쁨과 사랑, 배려의 계절이다(사진=ⓒ플리커)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 크리스마스는 세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이날만큼은 모든 가정이 호화로운 음식을 즐기며, 집에서 가능한 모든 게 완벽하기를 바란다. 선물을 주고받는 것 역시 크리스마스의 공통된 전통이다. 하지만 선물이나 축제 그 이상으로, 크리스마스는 사랑, 기쁨 그리고 배려의 계절이기도 하다. 앞으로 소개할 이야기들이 이런 면을 그대로 반영해줄 것이다.

유명한 공중 트리

LDS 웹사이트에서는 실제 경험을 기쁘게 공유한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선보였다. 그중 하나는, 칼라 켈리의 가족 공기 나무에 대한 이야기였다. 칼라 켈리와 남편 마틴은 1992년에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때는 겨우 먹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마틴은 종교적 차별로 인해 일하던 대학에서 해고당한다.

 

부부는 대학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그동안 칼라는 대학원 과정을 마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고, 마틴은 파트타임으로 대체 교사와 밴 운전사가 되었다. 그들은 부양해야 할 두 딸이 있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칼라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두 딸이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을 원한다고 말했고, 칼라는 그 둘 사이에서 뭘 사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딸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고 싶었기에, 전통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대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칼라는 3달러의 낚싯줄과 맑은 압정으로 가득 찬 1달러짜리 상자를 구입했다. 그 후 이웃의 사다리를 빌려, 낚싯줄을 각각 다른 길이로 천장에 붙였다. 그 줄은 서서히 트리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낚싯줄에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올려놓았다. 이 즉흥적인 트리 밑에 받침대를 놓고 그 위에 옥수수 껍질로 만든 천사를 놓고 나니, 그가 사용한 낚싯줄이 벽의 베이지색과 잘 섞여 마치 장식품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됐다.

딸들은 무척 좋아했으며, 이웃들은 투명 크리스마스트리에 감명을 받았다. 그들 중 한 명은 광섬유를 사용해 더 밝은 크리스마스 조명을 사용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고, 또 다른 사람은 그의 크리스마스트리에 비슷하게 저렴한 목제 장난감 병사를 달게 됐다. 그 후 누군가 칼라의 새로운 크리스마스트리를 '유명한 공중 트리'라고 명명했다.

그 후 몇 년이 지나 그들의 삶이 나아졌고, 크리스마스에 실제 트리를 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하지만 딸들은 공중 트리를 아주 좋아해서, 칼라의 가족은 계속해서 공중 트리를 설치했다. 칼라는 즉흥적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가 경제적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간에, 가족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 사람들은 이런 힘든 시기를 해쳐나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이 유명한 공중 트리는 크리스마스를 축복하고, 삶의 시련에 굴복하지 말라는 가족의 메시지가 됐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일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날이기도 하다(사진=ⓒ맥스픽셀)

예수님은 결코 떠나지 않는다 

마고 호블리는 부모 로드니와 마샤의 이야기를 전했다. 어느 불행한 날, 성전에 있던 한 노동자가 긴급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집에 불이 났다는 이야기였다. 이는 12월 15일, 크리스마스를 겨우 2주 앞둔 날이었다.

마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들은 평화롭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해 기도했고, 보호와 축복을 위해 기도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그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성전에 있었다. 마샤는 즉각 집으로 갔고, 아이들은 다행히 불이 났을 때 서둘러 이웃의 집으로 가서 안전했다. 또 다른 3명의 아이는 학교에 있었다. 마샤는 가족이 어떻게든 여전히 보호받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마샤는 집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나오기로 했다. 나티비티 시리즈(아기 예수 구유상세트)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아기 예수 조각상이 없어진 것을 보고 놀라게 됐다.

마샤의 가족은 여전히 크리스마스를 축복했다. 불에 탄 집을 개조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수리가 모두 끝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마당에는 여전히 먼지, 점액질 및 그을음으로 가득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스스로 청소하기로 했다.

어느 날, 청소하고 있을 때 자녀 중 한 명이 잔해에서 아기 예수 조각상을 발견했다. 마샤는 이를 믿을 수 없었다. 이는 예수님이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으셨다는 것이었고, 그를 찾을 때마다 항상 가족의 근처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뜻이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것이며, 신자들을 축복하는 날이기 때문에, 신자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상기시키는 날이기도 하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