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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노년기 건강 유지, 사회적 관계 쌓아라…취미 활동도 가져야
2019-05-27 13:39:53
이현규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노인이 장수하고, 보다 즐거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행복감과 우정이 필요하다(사진=ⓒ123RF)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사회적 관계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

많은 노인이 건강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며 자녀들이 돌볼 상황이 되지 못하면 요양원 등의 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편견과는 다르게 노인이 반드시 병을 앓거나 몸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관계 쌓아가기

뉴스 앤 스타에 따르면 노인들을 더 장수하게 만들고 삶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약이 아니라 행복감과 우정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할 수 없는 외로움과 신체적 취약성이 증가하게 되지만 이러한 상태는 약으로 치료될 수 없다. 스코틀랜드 의사들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취미를 장려하는 등의 사회적 처방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접근법은 실제로 큰 효과를 보인다. 자원봉사, 정원 가꾸기, 요리, 스포츠, 예술 활동 등의 활동은 자연스럽게 노인들이 외출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 활동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활동은 꼭 신체 활동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노인들이 고립감과 외로움을 타개할 수 있는 사회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켄 그레이엄과 노인으로 구성된 그의 그룹이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이 그룹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만남을 가지며 화단 가꾸기, 비둘기장 만들기, 다양한 목조 작품들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1963년식의 로열 엔필드 오토바이를 복원시키고 마을에 15피트짜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레이엄은 이 활동이 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으며 이 작은 그룹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스포츠를 하는 것이 더 사교적 활동일 수 있지만 이는 노인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 더 잘 맞도록 강도를 조금씩 조정할 수 있다. 그레이엄 그룹의 구성원인 존 할핀은 이러한 활동들이 그의 신체 건강에 매우 놀라운 효과를 불어왔다고 주장했다.

기본적으로 의사들이 사회 활동을 처방하는 것과 노인들이 이러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이러한 주장은 확실히 믿을 만하다. 따라서 행복은 건강을 위한 열쇠임에 틀림없다.

▲노인들은 고립과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친목 활동을 할 수 있다(사진=ⓒ123RF)

아서 그리스브룩의 장수 비결

영국의 버킹엄셔에 거주 중인 100세의 아서 그리스브룩은 그가 영양학적으로 이상적인 식단을 따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0세까지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즈 포스트의 한 기사는 그리스브룩이 100세가 됐음에도 계란, 소시지, 토마토, 빵, 스테이크, 고기 등을 먹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노인은 거의 매일 한 두 잔의 레드 와인을 즐기고 있다.

그리스브룩은 자신의 식단이 비록 건강 전문가가 추천하는 식단은 아닐지라도 이것이 그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독거 노인이 여전히 활동적이고 정신이 맑다는 것이다. 그는 심지어 때때로 쇼핑을 가기도 하고 음식 준비를 하며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의 비법은 삶을 즐기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이다.

이 보도는 그가 100년이라는 긴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태어난 달과 커피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그것이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그리스브룩의 생활 방식과 삶에 대한 태도가 긴 수명을 위한 촉매제였을지도 모른다.

 

여성들은 은퇴를 고대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여성들이 은퇴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유에스에이 투데이의 한 보도에 따르면 73%의 여성들이 70세를 새로운 50세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비교해 남성들은 단 59%만이 이에 찬성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여성들이 은퇴를 지루한 시간이 아닌 기회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여성들은 은퇴가 마침내 자신들의 삶에 더욱 집중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여성들이 노화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가꿔 나갈 것을 고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