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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만능 세제, '식초' 청소할 때 활용하는 법
2019-05-27 13:30:00
이현규
▲식초는 청소할 때도 유용하다(사진=ⓒ픽사베이)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집 안 곳곳 청소하려면 각종 도구와 제품이 필요하다. 효과가 좋기로 알려진 제품 중에는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해로울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건강에도 해롭지 않으면서 어느 집에나 구비된 제품이 있다. 바로 식초다,

식초를 요리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사실 식초는 먼지와 때를 제거하는 데 유용하다. 식초는 유해한 세균을 제거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용 스프레이보다 훨씬 안전하다.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용 스프레이는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는 것보다 호흡기에 더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파 닦기

소파에 담배 냄새나 음식 냄새 등이 베어서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식촛물을 적신 천으로 소파를 닦고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로 닦자. 이후 다시 식초를 묻힌 천으로 소파를 닦으면 담배냄새도 제거되고 얼룩도 남지 않는다.

화장실 청소

식초와 따뜻한 물을 섞어 화장실 바닥 타일에 뿌리면 오래된 타일도 새 것처럼 깨끗해진다. 타일 사이사이는 베이킹소다를 묻힌 칫솔로 문지른 후 식초와 표백제를 섞어 뿌리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변기에 식초와 따뜻한 물을 섞어서 뿌리면 각종 얼룩이 깨끗이 제거된다. 솔로 변기를 닦고 변기 안에 밤새 식초를 부어 놓으면 석회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화장실 타일을 깨끗이 닦을 수 있다(사진=ⓒ123RF)

바닥 청소 시 유의사항

식초는 청소할 때 유용하지만 바닥 청소에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닥에 먼지나 물 자국이 쌓이면서 바닥 표면의 광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원목 바닥을 식초로 청소하면 변색되거나 바닥이 부풀어 오를 수 있어 식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청소 전문가인 릴리 캐머론(Lily Cameron)은 "물이나 다른 청소 용품으로 식초를 많이 희석해 사용하면 바닥이 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닥이 상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별도의 원목 바닥용 청소제가 없다면 식초를 사용하기보다는 액체형 세제와 물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석재 타일 소재의 바닥의 경우 식초뿐만 아니라 암모니아와 레몬 성분의 청소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청소 서비스 업체인 수퍼브 메이즈(Superb Maids)의 엘레나 르두(Elena Ledoux)는 "산성 성분은 석재에 자국을 남기거나 윤기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석재 바닥은 전용 청소제로 닦아야 한다.

 

가전제품 청소 시 유의사항

식기세척기는 식초로 닦으면 고무 바스켓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세제로 닦는 것이 안전하다. 세탁기는 식초로 닦으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으나 표백제와 섞어 사용하면 인체와 옷감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초는 적절하게 사용하면 청소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