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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친환경 농작의 비결…유기농 농업에 '제격'
2019-05-27 13:27:14
이지나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지나 기자] ▲퇴비는 음식물 쓰레기나 유기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식목 및 재배용 비료를 일컫는 말이다(사진=ⓒ픽사베이)

퇴비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장점이 다시 한번 더 부각됐다. 

퇴비는 음식물 쓰레기나 유기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식목 및 재배용 비료를 일컫는 말이다. 씨를 뿌릴 때나 재배할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퇴비는 악취 탓에 인식이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정원을 가꿀 줄 아는 사람이라면 퇴비가 아름다운 꽃밭과 맛있는 채소밭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퇴비는 토양을 개선하여 식물에 더 많은 영양분을 제공한다(사진=ⓒ플리커)

퇴비란?

퇴비는 토양의 구조와 영양분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집에서 직접 퇴비를 만들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이라 유기농에 신경쓰는 사람에게 인기다.

퇴비는 뿌리 덮개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 천연자원보전국에 따르면, 여러 연구 결과 퇴비를 뿌리 덮개로 사용하거나 토양 상층에 뿌려 두면 특정 식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종자에 곰팡이가 피는 등 싹이 트기 전부터 재배에 실패할 일이 줄어든다.

전문매체 베터홈앤가든에 따르면, 퇴비는 온도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퇴비가 분해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 그리고 부패 속도에 따라 발달하는 성분 구성이다.

 

온(溫) 퇴비

정원 가꾸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을 위한 퇴비다. 부패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농부가 선호한다. 질소, 탄소, 산소, 물 또는 수분 등 4가지 주요 요소가 필요하다. 완성되기까지 수 개월 정도가 걸린다.

냉(冷) 퇴비

만들기 편한 축에 속하며 오후에나 잠깐 정원을 가꾸는 가정에서 선호한다. 음식물 쓰레기나 깎아낸 잔디 정도로 만들 수 있지만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1년이 걸리기도 한다.

유용성

퇴비는 일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진행되는 온퇴비를 만들 때는 퇴비의 효과를 높이는데 필요한 성분을 구입해 첨가하는 것이 좋다. 4가지 필수 요소를 혼합한 퇴비용 주머니나 질소가 풍부한 생선 등의 음식을 사서 섞도록 한다. 산소나 물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수분이 너무 많으면 분해 속도가 느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냉퇴비는 집에서 나오는 평범한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양파나 마늘은 토양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지렁이를 쫓아낼 수 있으므로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반려동물의 분변이나 화학 농약을 사용한 잔디밭에서 깎아낸 풀 등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퇴비에서 심한 냄새가 나거나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직접 만든 퇴비의 장점으로는 간편성과 경제성을 꼽을 수 있다"며 "특히 화학 비료를 꺼리며 유기농 농법을 고수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고 말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