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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는 어딜까? 세균 번식 막는 청소법
2019-05-23 13:57:30
권보견
▲집에서 가장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곳은 주방이다(사진=ⓒ셔터스톡)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비록 인체에 유익한 균도 있지만 집안에 서식하는 일부 세균은 바이러스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학자인 찰스 게르바 박사가 미국보건재단과 함께 실시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길 바란다. 아래에 집에서 가장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장소와 청소하고 소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식기 세척용 수세미

게르바 박사는 프레시홈(Freshome)과의 인터뷰에서 집 안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바로 설거지용 스펀지라고 설명하며 "첫 번째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 세척용 스펀지다. 대장균이 가장 많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펀지의 15%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항상 음식물 잔여물과 수분이 남아있는 스펀지는 박테리아가 서식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또한 미국보건재단 연구에 따르면 스펀지의 86%에서 곰팡이와 효모가 자라고 있었으며 77%에서 대장균이, 18%에서 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 프레시홈은 "박테리아는 위경련, 설사, 구토 등 위장 관련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심한 경우 폐렴 및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젖은 스펀지를 전자레인지로 소독해 세균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게르바 박사는 "박테리아는 스펀지에서 대량으로 자란다. 따라서 5~6일에 한번씩 30초간 전자레인지에서 열로 소독해야 한다. 단, 스펀지가 매우 뜨거워지므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방 싱크대

게르바 박사는 주방 싱크대 또한 세균 감염이 심각한 장소라고 전했다. 싱크대에서 주로 음식 재료의 흙과 세균을 씻어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보건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주방 싱크대의 45%에서 대장균이, 27%에서 곰팡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균 번식을 방지하려면 싱크대를 일주일에 1~2회 이상 소독하고, 배수구는 최소한 한 달에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다행히 싱크대를 닦는 세정제나 표백제가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단, 세정제나 표백제를 사용하고 난 후 싱크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 홀더

마지막으로 게르바 박사는 칫솔 홀더 또한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라고 설명한다. 칫솔 홀더의 65%에서 곰팡이 효모가 27%, 대장균이 27%, 포도상 구균이 14%까지 발견됐다. 가능한 칫솔 홀더를 변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매주 칫솔 홀더를 깨끗이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