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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시작은 자아발견...MBTI로 성격 알아보기
2019-05-27 13:21:13
권보견
▲출처=픽사베이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MBTI는 애니어그램, DISC, 히포크라테스 기질 검사와 더불어 널리 알려진 성격 검사다. MBTI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와 그의 모친 캐서린 쿡 브릭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성격 검사로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구스타브 융이 제시한 심리유형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MBTI는 사람의 성격을 △외향성/내향성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4가지 요소로 분석한다. 예를 들면 일상생활에서 외향성과 내향성 중 무엇이 더 강한지 분석함으로써 성격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마찬가지로 사물이나 현상,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용할 때 감각과 직관 중 무엇에 좀 더 의존하는지, 무엇을 판단하고 결정할 때 사고와 감정 중 무엇을 더 활용하는지, 평소에 생활하거나 활동할 때 판단과 인식 중 어떤 것을 좀 더 사용하는지 역시 분석한다. 

따라서 각 요소를 조합하면 16가지의 유형이 나오게 된다. MBTI는 4가지 기준의 8가지 요소를 알파벳 약자로 표시하고 있으며, 약자를 4개씩 조합해 유형을 표현한다. 예를 들면 '내향형(I)+직관형(N)+감정형(F)+인식형(P)'이라면 INFP로 표시한다. 
 

▲MBTI의 16가지 유형

그러나 16가지 유형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8가지 요소를 먼저 아는 것이 자기 분석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외향성/내향성은 에너지의 방향을 의미한다. 자신의 에너지가 외부를 향하고 있다면 외향형, 내부를 향하고 있다면 내향형일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외향형인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에너지를 얻고 내향형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다. 물론 외향형인 사람도 때로는 혼자 있을 때 안정감을 얻기도 하고 내향형인 사람도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를 싫어하지 않는다. 대체적인 에너지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가 그 방향성으로 외향성과 내향성을 판단한다. 

두 번째 기준은 감각과 직관으로, 사물이나 사람, 현상을 볼 때 무엇을 좀 더 사용하는지 그 비중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감각형인 사람은 직감보다는 오감에 의존하며, 미래지향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일 수 있다. 반면 직관형은 오감보다 육감이나 영감에 의지하며 미래지향적이다. 
 

▲MBTI의 4가지 기준 8가지 요소

세 번째 기준은 사고와 감정으로, 무엇을 판단하고 결정할 때 무엇에 의지하는지 그 비중에 따라 좌우된다. 의사결정 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한다면 사고형, 감정에 충실하게 결정한다면 감정형일 가능성이 높다. 감정형은 소위 말하는 '기분파'일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결정을 내릴 때 머리를 따르는지, 마음을 따르는지 생각해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네 번째 기준은 판단과 인식으로, 평소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판단형은 매사를 사전에 계획하며 철두철미한 편이다. 반면 인식형은 융통성과 자율성을 중시한다. 일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황에 맞춰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전자는 꼼꼼한 사람, 후자는 유연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MBTI 유형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편이 좋다. MBTI 검사는 학내 상담실이나 심리치료센터 등에서 무료/유료로 받을 수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