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마음까지 치유하는 돌의 힘, 스톤테라피(Stone Therapy)
2019-05-27 12:34:17
최다은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돌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막힌 기를 뚫어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  

몸의 온도 차를 통해 신체의 치유력을 높이는 자연요법이 있다. 몸 속 깊숙이 열을 전달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생활습관으로 인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톤테라피.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마음까지 달래주는 스톤테라피의 매력에 빠져 보자.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스톤테라피 효능

스톤테라피의 효능은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결리고 쑤시는 몸에 약돌과 기왓장을 달궈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며 돌의 효능을 기록해 놓은 것. 스톤테라피는 고대 중국, 인도, 그리스 등지에서도 전해 내려오는 냉·온열 치료법이다. 돌에 땅의 에너지와 무기질이 담겨 있다고 여겨 돌을 햇빛에 달궈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옛날 주술사들은 돌을 햇빛에 달궈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따뜻한 돌로 신체 부위들을 이완시키고 심부열을 상승시켜 냉증 부위를 풀어주는 원리로, 1990년대 미국 애리조나 투산 지역에서 넬슨 하니건을 통해 확산됐다. 오늘 날 스톤테라피는 음이온 스톤과 마사지 테크닉, 아로마 오일을 함께 사용해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에 가깝다. 즉, 경락 마사지가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마사지라면, 스톤 마사지는 돌의 따뜻함으로 신경을 풀어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신 회복에 효과 만점이다.


치유하는 돌은 따로 있다

스톤테라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돌은 현무암과 대리석이다. 현무암은 암석들 중 열을 가장 오래 간직하는 성질이 있다. 신체 깊숙한 곳까지 열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과 관절의 통증 완화는 물론 육체적, 정신적 균형을 유도한다. 열전도율이 높아 따듯한 마사지에 많이 이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피로 회복이나 부종에 더욱 효과적이다. 돌의 온도는 25도~43도 사이가 적당하다.

반면 대리석은 찬 기운을 가장 오랫동안 간직하는 암석이다.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돌로 즉각적으로 생긴 통증 부위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모공 축소, 근육 수축, 염증을 가라앉히는 용도로 사용한다. 얼굴이나 부종이 심한 임산부의 다리 마사지에도 효과적이다.


 

차가운 대리석은 염증을 가라앉힐 때, 뜨거운 현무암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할 때 효과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 즐기는 '스톤테라피'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먼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음악을 틀고 조명의 세기를 낮춰 주변 환경을 평화롭고 안정감 있게 만든다. 지름 10㎝ 이상의 현무암을 데워 배 위에 올려놓는다. 배가 따뜻해지면 돌을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문질러 마사지한다. 돌의 무게가 장까지 전해져 내장 마사지 효과가 있다. 만성 변비나 심한 생리통도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해보자. 두통이 있을 때는 돌을 차갑게 해 이마에 올려두면 효과적이다.   

피로가 쌓여 몸이 무거울 때

스톤을 올리기 전 천연 아로마 마사지 오일을 몸에 발라 마사지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에센셜오일을 바르고 마사지한 후 돌을 이용해 전신을 마사지 하면 경혈이 자극돼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체내 독소가 잘 배출된다. 큰 현무암을 4∼6개 데워 뒤 목, 어깨, 허리 등에 나란히 놓고 부드럽게 문질러 마사지한다. 또는 척추 양 옆으로 손가락 세 마디 정도 되는 곳에 돌을 나란히 올리고 휴식을 취한다. 손바닥에도 놓아 체온을 높인다. 서서히 체온이 높아지면 발한작용으로 인해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된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