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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점점 빨라지는 임플란트, 시술 전 알아두세요!
2019-05-27 12:33:54
이현규
치아의 구조, 씹는 힘이 분산되는 방향, 잇몸 뼈가 소실되는 정도, 잇몸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법도 제각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1952년 스웨덴의 정형외과 의사인 브뢰네막 박사가 토끼의 대퇴골을 이용한 연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임플란트는, 어느덧 '제2의 치아'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엄연히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 전이나 후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어릴 때 할수록 좋다? X

임플란트는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턱뼈의 성장이 끝난 다음에 인공 치아를 심는 치료로, 턱뼈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면 수술하는 것이 좋다. 신체 나이와 상관없이 얼굴 턱뼈가 성장 중이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시술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하나도 없어도 할 수 있다? O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체 임플란트는 오랜 시간 틀니를 사용해 상악(윗니)의 잇몸 뼈가 없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나이가 들수록 잇몸 뼈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료 전과 치료 후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번 시술하면 평생 간다? X

임플란트는 잇몸에 있는 뼈에 티타늄을 심는 것이기 때문에 잇몸뼈와 잇몸의 상태에 따라 수명이 좌우된다. 치료를 받은 사람의 90% 이상은 10년 이상 별다른 문제없이 임플란트를 사용한다. 관리를 잘하면 30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보철물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오래 사용하는 비결이다.

임플란트 치아는 스케일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X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스케일링을 안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될 때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치석으로 굳어지게 되고, 이 치석을 제거해주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다른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임플란트 시술 후 약 한 달 정도는 수술 부위에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의 니코틴은 임플란트의 적이다. 혈액 공급을 차단해 잇몸 재생·회복 속도를 늦추고, 면역반응에도 악영향을 미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편리하다? O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 기둥을 잇몸 뼈에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제작해 마치 원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빠진 치아를 메우기 위해 주위 치아를 깎아내고 보철물을 연결하는 종전 치료법(브리지)과 달리 치아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게 특징. 게다가 잇몸 상처, 이물감, 헐거움 등 단점이 있는 틀니보다 음식을 훨씬 편하게 씹을 수 있다. 특히 지지할 치아가 없어 틀니를 할 수 없는 맨 뒤쪽 어금니에 유용하다.

임플란트도 녹이 슨다? X

잇몸뼈에 식립되는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금속 재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식립된 임플란트는 녹이 슬지 않을까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오해다.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금속은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 금속이어서 녹이 슬거나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 알레르기 반응과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도 낮다. 단, 임플란트를 했더라도 잇몸이 약해지면 잇몸 뼈가 상할 수 있다. 자연 치아와 마찬가지로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건 필수다.

골다공증 환자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 O 

골다공증 환자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 시술 전 정확한 치조골의 골밀도를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뼈 이식을 하여 임플란트를 이식하기도 한다. 단 약 6개월 정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임플란트 할 수 없다? △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턱뼈와 인공 치아가 유착이 잘 되지 않거나, 시술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치료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병력을 전달하고 상의해야 한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