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원예 활동과 실내 식물,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적
2019-05-27 12:16:23
권보견
▲정원 가꾸기는 활동성을 유지하게 해주고 정신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사진=ⓒ셔터스톡)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하고 있을 때 일반적인 대처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짧은 시간 산책하거나 야외에 나가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다.

도서 '흙 치료: 건강한 음식, 건강한 장, 행복한 자녀(The Dirt Cure: Healthy Food, Healthy Gut, Happy Child)'를 집필한 신경학자이자 도시농부인 마야 셰트레트-클레인 박사는 "꽃이 피어 있는 자연 속에 있는 것보다 더 기분 좋은 건 없다"고 말한다. 셰트레트-클레인 박사는 허핑턴 포스트(Hffington Post)와의 인터뷰에서 "야외로 나가 자연과 하나가 된 느낌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말하며 "인간의 몸은 자연과 함께 진화했으며, 이것은 세포 수준에서 모든 요소를 인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원예는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심리학자 애나 해머는 원예 활동은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하고 진짜로 숨을 쉬도록 돕는 가장 좋은 활동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해머 박사는 원예 활동은 산만함을 막고 오로지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도 말했다.

해머 박사는 허핑턴 포스트에서 "잔디를 깎든 잡초를 뽑든, 원예 활동은 리듬감 있는 운동을 포함하며 나아가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언급하며 "현대인은 매일 소음, 빛, 혼돈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느린 활동을 하는 것은 특히 런던과 같은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양 속 박테리아가 기분 좋은 호르몬 분비 늘린다

정원 가꾸기나 원예 활동이 정신건강에 효과적인 이유 중 하나는 흙이 실제로 유익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흙에는 '마이코박테륨 박케(Mycobacterium vaccae)'라고 불리는 박테리아가 있어 세로토닌이나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해머 박사는 정원에서 재배한 채소에서 비롯된 흙을 미량 먹는 것이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고 뇌 기능을 전반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한다. 

원예로 신체 활동 증가한다

정신건강에 원예 활동이 효과적인 또 다른 이유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하트 UK(Heart UK)의 쥘 페인은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체중 관리와 심장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페인은 "단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이미 정신건강을 유지하기에 충분하고 유익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과 피트니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원예로 기분이 개선된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정원 가꾸기와 같은 '에코 테라피'가 실제로 도움이 되며 경미한 임상적 우울증과 불안감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실내 식물은 새집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을 줄여준다(사진=ⓒ셔터스톡) 

실제로 정신건강재단 마인드(Mind)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원예활동을 한 개인의 94%의 정신건강상태가 더 좋았으며, 10명 중 9명이 자연과 운동을 조합할 때 기분이 가장 좋아진다고 응답했다.

건강 증진시키는 실내 식물

심미적 즐거움 외에도 실내 식물은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 정원 가꾸기와 더불어, 식물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각종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대처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실내 식물과 원예는 일반적으로 정신건강에 있어 가장 좋은 조합 중 하나다. 둘 다 정신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실내 식물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과 가장 적합한 식물을 아래에 소개한다.

 

새집증후군 완화

아이리쉬 이그재미너(Irish Examiner)에 따르면, 실내 식물은 '새집증후군'을 줄여준다. 일반적으로 새집증후군은 건조한 피부, 가려운 눈, 호흡기 자극,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스파티필름이나 아이비와 같은 실내 식물을 키우면 식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집안이나 사무실 공간의 습도를 높여 건조한 눈을 완화해 질병이 생길 위험이 줄어든다.

유해가스와 화학물질 제거

실내 식물이 주는 또 다른 이점은 가정에서 요리를 할 때, 특히 튀김으로 인해 생기는 유해 가스와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아이리쉬 뉴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관목, 무화과, 양치류, 포도나무와 같은 실내 식물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생산성 향상

아이리쉬 이그재미너는 "많은 전문가가 실내 식물이 '주의력 회복 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과 연관되어 있으며 작업 생산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생산성을 높이려면 다양한 모양과 크기, 색상을 가진 실내식물을 혼합해 집 안에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뇌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신건강 개선

마지막으로 실내 식물은 보기에 아름답고, 원예는 의욕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활동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향상시킨다고 할 수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