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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홈 인테리어(EASY DIY)
집안 불청객 해충, 현명한 제거 팁
2019-05-27 12:15:52
권보견
▲집안 바닥이 끈적거리거나 가구에 씹힌 흔적이 나타난다면, 쥐가 활보하고 있다는 의미다(사진=ⓒ셔터스톡)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집안의 골칫거리 각종 해충을 해결할 방안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인간이 지구를 다 차지하며 살아가는 존재는 아니다. 때로는 소름 끼치도록 보기 싫은 동물과도 공존하며 살아가야 한다. 실제로 쥐 등 설치류를 비롯한 파리, 거미 그리고 바퀴벌레 등 각종 곤충은 이미 인간의 은밀한 영역까지 침범해 있다. 

게다가 이들은 오래된 가구 밑이나 침대, 혹은 창고 등 다양한 지역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며 대단한 번식력까지 자랑한다. 

따뜻한 곳에 놓인 음식들은 해충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또한, 인간이 사는 환경은 바깥의 가혹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는 피난처가 된다. 자신이 확보한 버려진 음식을 따뜻한 공간에서 보관하며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바로 인간의 집이다.

요즈음처럼 바깥 날씨가 추워지면, 쥐를 비롯한 설치류들은 따뜻하고 아늑한 장소를 찾아 나서기 마련이다. 

집의 다락방이나 지하실, 부엌 등은 이들에게 최고의 쉼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식료품 저장실이나 쓰레기통, 싱크대 밑에 널브러진 음식들을 주워 먹으며 풍요로운 생활을 한다. 

물론 설치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종 설탕 등 달콤한 향신료가 있는 곳은 개미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된다. 이외에도 거미나 파리, 그리고 생명력이 강한 바퀴벌레까지, 그야말로 집안은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다. 

설치류 흔적 및 제거 방안

집에 쥐를 비롯한 다른 설치류들이 돌아다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징후를 살피는 것이 좋다.

씹힌 자국

플라스틱이나 전선과 케이블, 목제 가구 등에서 잘 발견되는 징후다. 만일 어떤 유형의 가구나 물품이라도 일단 동물이 씹은 것 같은 자국이 남아있다면 이는 설치류가 집안 곳곳에서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다는 의미다.

끈적거림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 시 바닥의 특정 부분이 끈적거리는 기름 느낌이 난다면, 분명 쥐들이 이동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배설물

지하실이나 부엌 싱크대 밑 어두운 공간에서 펠릿 모양의 배설물이 발견됐다면, 쥐가 저지른 흔적으로 여겨야 한다.

쥐들은 주로 하수구 같은 더러운 지역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각종 위험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운반한다. 여기엔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에게는 진드기나 벼룩 등을 옮기기도 한다. 

이들이 씹어놓고 다니는 각종 전선은 기능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여러 흔적이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다면, 일단 쥐가 이동하는 통로가 될 수 있는 틈이나 균열 진 곳 등을 모두 봉인하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크기가 작은 쥐들은 여러 개구부에도 충분히 들어가고 나올 수 있다. 가능한 틈새가 보이는 모든 곳을 다 봉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의 경우, 냄새가 해충에게까지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남은 음식은 반드시 밀봉해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음식 쓰레기는 집안에 두지 말고 야외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해충들이 좋아하는 장소의 지하실도 먼저 먼지를 제거하고 잡동사니들을 치워, 주변에 머무를 공간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끈적끈적한 종이나 페퍼민트 오일, 미끼 트랩 등을 구매해 곳곳에 놓아두면 효과적이다.

▲제거하기 힘든 벌레나 곤충이 발견된다면, 해충 전문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사진=ⓒ셔터스톡)

기타 해충 제거법

개미는 무리 지어 사는 곤충인 특성상, 여러 마리가 한 번에 군집을 이뤄 집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다. 이에 여러 마리의 개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함정을 만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먼저 설탕 반 컵과 붕사 한 큰술을 섞어 물과 혼합한다. 그리고 혼합물을 작은 물병에 잠아 개미들이 잘 다니는 장소에 놓아두면 된다.

거미는 누구나 보기만 해도 싫은 존재다. 보는 것 자체로도 몸이 오싹해질 수 있다. 사실 집안에 사는 거미는 인간에게 접근하거나 달려들어 물지는 않는다. 

거미가 통과할 수 있는 여러 틈새를 봉인하고, 거미줄과 먼지 등 각종 잔해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집을 깨끗이 청소해 거미가 좋아하는 다른 벌레가 모여들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여름날 집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곤충 가운데 하나는 파리다. 파리는 특히 부엌에 놓아둔 음식 위에서 날아다니는 골칫거리다. 

파리를 없애고 싶다면, 사과식초를 부은 그릇을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그 안에 액체 비누를 섞으면 효과적이다. 여기서 나는 냄새는 파리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다른 벌레나 해충들도 발견된다면 해충 방제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비용이 따르지만, 해충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