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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건강' 찾아주는 치유소설 5선
2019-05-27 12:15:31
최다은
▲(사진=ⓒ픽사베이)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 학교생활, 직장생활, 가정생활, 취미 활동 등 매일같이 분주하게 일상을 살다 보면 마음의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다. 의무와 책임에 짓눌리고 '자유롭게'보다는 '얽매이듯' 사고하고 크고 작은 실패에 좌절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기본이다. 그럴 때 생각의 자유와 마음의 평안을 찾아주는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기사에서는 마음의 건강을 찾아주는 이야기 5편을 소개한다. 

1.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공중그네'는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엽기적인 정신과 의사 이라부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러 사람들과 좌충우돌 유쾌한 일들을 벌이면서 그들에게 마음의 자유를 준다는 내용이다. 가령, 조폭이지만 뾰족한 물건만 보면 공포를 느끼는 선단공포증 환자에게 이라부는 엉뚱해 보이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러나 사실 주의 깊게 들여다 보면 뿌리부터 뽑아내는 해결책이다. '반드시 어떠어떠 해야 한다', '이것은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강박적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소설이다.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치유소설 5선

2. 팀 보울러의 소설 

영국 작가 팀 보울러의 소설은 청소년의 아픔과 상처, 용서와 성장, 꿈을 다룬다. 보울러는 '리버보이', '스타시커', '꼬마 난장이 미짓', '스쿼시', '속삭임의 바다' 등 지난 1994년부터 지금까지 십여 편의 성장소설을 발표했다. 줄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보울러의 거의 모든 소설에서는 서정적인 문체와 감각적인 분위기, 탄탄한 전개, 환상적인 요소 등 보울러만의 세계관이 잘 드러난다. 보울러는 '리버보이'로 카네기메달상을 받았다. 

3. A Long Way Down 

영국인 작가 닉 혼비의 소설 'A Long Way Down'은 자살을 시도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네 남녀가 자살 유예 기간을 가지면서 함께하다가 치유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루지만 독자에게도 따뜻함을 안겨주는 치유 소설이다. 2014년에 영화로 개봉하기도 했다. 
 

▲소설 원작 영화 'A Long Way Down' 

4. 고슴도치 

위기철 작가의 소설 고슴도치는 예민하고 섬세한 30대 주인공 남자의 일상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저 소리가 왜 이렇게 거슬리지?', '방금 저 사람이 내 말에 비웃은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을 자주 한다. 그러나 글을 읽는 독자는 제3자의 눈으로 그를 관찰하면서 그의 생각이 왜곡됐고 과장됐음을 안다. 자기검열이 심하고 자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면 읽어보면서 위안과 변화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소설이다. 

5.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작가의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는 가정불화와 억울한 누명으로 힘들어하는 한 소년이 우연히 들어간 베이커리에서 마법사를 만나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이커리라는 공간이 주는 따뜻함과 빵과 과자의 달콤한 느낌, 마법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고전이 성장을 이끈다. '호밀밭의 파수꾼', '젊은 베르테르의 초상', '데미안' 같은 고전에서 인간 마음 깊은 곳의 숨겨진 비밀을 깨달을 수 있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