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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핵 : 웰니스(EASY Wellness)
'홍알못'을 위한 홍차 입문서
2019-05-27 12:10:06
최다은
홍차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고, 운동 전에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  

"홍차와 함께하는 티타임은 영혼의 온천과 같다"라고 작가 알렉산드라 스토다드가 말했다.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근심은 잊히고 감각이 깨어난다. 생애 한번은 홍차의 매력에 빠져보자.


홍차, 녹차, 우롱차는 같은 식물이다? O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는 식물의 잎으로 만든다. 찻잎을 따서 찻잎을 따서 바로 솥에 넣거나 증기로 찌면 녹차, 반쯤 발효시키면 우롱차, 찻잎을 햇볕이나 그늘에서 말린 후 천천히 발효시키면 홍차가 된다. 그 발효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홍차가 만들어 진다. 서양에서는 '검다'하여 블랙티(Black Tea)라 불렀고, 동양에서는 '붉다'고 보고 홍차(紅茶)라 이름 붙였다.

홍차는 떫다? X

홍차를 우려낼 때는 반드시 '333 골든룰'을 지켜야 한다. 300ml의 물에 3g의 찻잎을 넣고  3분만 우리는 것. 3분이 지나면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시간을 엄수해야 홍차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트와이니스, 마리아쥬프레르 등 티백을 우릴 때는 1분 30초가 적당하다. 이때 티백에 바로 물을 직하하면 떫어질 수 있으니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티백을 담그는 것이 좋다.

홍차에는 카페인이 많다? X

홍차의 카페인 함량은 커피의 40% 수준. 제조 과정, 산화 정도에 따라 카페인 함량 차이가 있지만, 홍차의 테아닌 성분이 카페인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 중국의 '기문'은 세계 3대 홍차로 불린다. 홍차 이름은 대부분 재배한 산지 지명을 따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홍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O

홍차는 지방의 적이다. 그 자체로 칼로리가 없고, 홍차에 풍부한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이 중성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 전에 홍차를 마시면 몸이 중성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찻물에 따라 홍차 맛이 달라진다? O

찻물은 정수기 물보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로 받은 수돗물에는 산소가 많아 찻잎의 점핑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 온도도 중요하다. 몸에 좋고 홍차 맛도 좋게 만드는 홍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물이 뜨거울 수록 잘 우러난다. 찻물의 온도는 차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보통 95~100℃ 정도가 적당하다. 차 도구와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 미리 예열해 두면 홍차 맛이 두 배로 깊어진다.

홍차는 사치스러운 취미다? X

커피와 가격을 비교해 보면 오히려 저렴하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홍차 티백은 1개 기준 200원대부터 고급 잎차는 3만~5만원(100g 기준)까지 다양하다. 커피와 마찬가지로 등급에 따라, 산지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5~6만원(100g 기준)선에 등급이 높은 잎차를 구입할 수 있다. 이는  한두 달  마실  분량이니 비싸다는 건  선입견일 뿐이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최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