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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집밥', 시간, 돈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 3조의 효과
2019-05-27 11:51:26
이다래
▲식단을 준비하는 것은 시간과 돈을 절약해주며 건강에도 좋다(사진=ⓒ123RF)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다래 기자] 하루 종일 일하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결정하는 데 시간을 쏟기 힘들다. 따라서,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 있는 식사보다는 테이크아웃 음식을 사서 먹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식습관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미리 식사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다. 물론 바쁜 생활에 힘들겠지만, 건강을 위한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미리 식사를 준비해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자.

하버드 보건대학원에 의하면, 식사를 준비하는 데는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시간과 돈을 둘다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영양분과 양을 자신에 맞게 조절할 수도 있어 체중 조절 역시 가능하고, 좀 더 영양가 있는 식단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작하기

하버드 보건대학원은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정도는 없다. △자신의 음식 선호 △요리 실력 △스케줄 △개인적 목표 등을 고려하면 달라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혼자 살든 가족들과 같이 살든,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생각해봐야 한다. 이것이 식사 준비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 다음 자신이 원하는 음식의 요리법을 찾아라. 시간이나 예산의 제약은 없는가? 음식 알레르기는 없는가? 요리를 할 실력을 갖추었는가? 같은 것들을 고려해 요리법을 찾도록 한다. 일단 인기 요리법들을 모았다면, 깔끔하게 정리해두고 언제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컴퓨터에 저장해 놓거나 폴더에 넣어 놓는 것을 추천한다.

식단 계획하기

일주일에 하루는 식단 계획에 집중하도록 하자. 요리법을 살펴보고 어떤 요일에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정한다. 또한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음식에 필요한 재료를 정리하고 쇼핑할 시간을 만든다.

특정 식단을 먹을 날짜가 오래 남았다고 하더라도, 미리 가능한 재료를 사두도록 하자. 고기를 양념에 재우거나 채소를 손질하고 적당량을 덜어 놓을 시간을 벌게 된다.

미리 사둔 재료는 이름표를 붙여 제대로 정리하자. 어떤 것을 사놓았는지, 어디에 재료를 두었는지 확실히 알아두어 필요할 때 꺼낼 수 있어야 한다. 통마다 표를 붙여 놓으면 절대 잊어버릴 일이 없을 것이다. 유통기한을 적어 두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재료가 상한 것 같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그날의 식단을 위해 해야 할 일

만약 식단을 요리해야 할 날짜가 다가오면, 준비하는 데 시간을 덜 쓸수록 좋다. 미리 재료를 준비해놓는 이유는 바로 즉시 요리를 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재료를 자르거나 다지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자.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닭이나 생선 혹은 흑미나 퀴노아와 같은 것들을 가장 먼저 조리해 놓는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은 나중에 해도 상관없기 때문. 반찬을 준비해놓고 진짜로 먹어야 하는 주식을 15분 동안 더 요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물론 이는 초보 요리사들에게 힘들 수 있지만 주방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야 한다. 고기를 오븐에 넣고 소스를 만들 팬을 닦는다. 그리고 소스를 끓이며 채소를 손질하면 된다.

기다리는 시간 혹은 그 다음에 어떤 걸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하자. 또한 요리에 집중해 재료가 타거나 다른 골치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음식을 먹고 난 후, 남은 것은 실온 혹은 냉장 보관한다. 어떤 음식이 빨리 상하는지 메모해 두고, 그 음식부터 먹도록 한다. 또한 냉장보관하거나 냉동보관 했을 때, 음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식단 계획 조절하기

식단을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식단 준비를 하게 된다면, 이 과정에 서서히 적응하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족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이 재료들을 여러 음식에 넣어보아라. 장기간으로 식단을 계획할 때 어떤 재료가 있어야 하는가? 어떤 요리법이 내 스케쥴이 맞고, 시간은 얼마나 할애할 수 있는가? 와 같은 질문을 생각해보자.

식단을 준비하는 것은 식습관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먹기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 재료가 있으면 바꾸면 되기 때문이다. 일단 하나에 익숙해지면 더 많은 재료를 사용해 더 복잡한 요리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식단 준비는 자신의 몸에 들어가는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다. 자신에게 맞고 맛도 있는 음식을 먹어 더 건강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보자.

▲ 식단 준비는 미리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해 시간을 절약해준다(사진=ⓒ123RF)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