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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예전 같지 않다면? 관계 개선을 위한 조언
2019-05-29 10:27:44
권보견
▲연인 관계라도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사진=ⓒ픽사베이)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 사랑하는 연인과의 관계라도 어느 순간 갑자기 멀어지게 마련이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에이미 M. 고든 심리학 박사는 이와 관련해, 바쁘고 번잡한 일상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연인과 관계가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즉, 최고의 관계조차도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는 의미다. 관심과 개선 부족으로 현재 이같은 상황에 있는 이들을 위한 관계 개선 노력을 공개한다.

관계 개선과 관련한 3가지 과학적 접근방식

하버드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 스리니 필레이 박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관계 경로를 효과적으로 탐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각의 관계들이 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박사는 감정전이와 정서적 전염, 그리고 인지적 공감의 3가지를 들어, 이들을 연구하면 관계가 깊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 감정전이

박사는 감정전이가 과거 기억을 활성화하기 위해 뇌를 사용할때 발생하는 심리적 현상이라고 묘사했다. 가령 무의식중에 현재의 관계와 관련이 없는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게 되는 것인데, 이는 현재 상황을 과거 경험에 비춰 무의식적으로 예측하도록 만들 수 있다.

* 노력 방안 : 이러한 심리적 현상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 성찰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한다. 박사는 스스로 "나는 이 사람에게 반응하고 있는가?", 혹은 "과거의 누군가와 이 사람을 혼동하고 있을까?"라고 자문해야한다고 말했다.

2. 정서적 전염

박사는 또한 인간의 감정은 아주 쉽게 전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이들에게 쉽게 무의식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명 공감의 뇌라고 불리는 겨울뉴런은 뇌의 감정적 전염을 담당해, 자동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포착하도록 만든다.

* 노력 방안 : 사랑하는 사람과 개인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에도, 그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더라도 상대로 인해 충분히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반대의 경우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온라인 콘텐츠의 본지로가 성향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들 역시 자신의 기분과 무드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3. 인지적 공감

인지적 공감은 다른 사람들을 덜 방어적으로 만들어 정서적 공감보다 훨씬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다.

* 노력 방안 : 관계가 갈등에 직면해있다면, 이때는 정서적 공감보다는 인지적 공감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필레이 박사는 상대가 말하고 있는 것을 흡수하고 반영할 수 있어야하며, 또한 그들의 의도를 중립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분노와 오해 등의 반응을 줄일 수 있으며, 상대에게 감정 이입하는 역량도 향상시킬 수 있다.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항상 상대에게 친절과 감사를 베풀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관계 개선을 위한 실천

1. 질 좋은 수면 취하기 

심리학자이자 성 치료사인 섀년 차베스는 수면이 연인 관계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수면이 성행위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수면이 부족해지면 피로감이 느껴지면서 성미가 급해지고, 정신까지 산만해질 수 있다.

2. 친절을 베풀어라

남성 전문 상담 치료사인 커트 스미스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항상 작은 친절을 베풀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관계의 질과 깊이를 배가시킨다.

3. 감사하는 마음 지니기 

결혼 및 가족 치료사인 스펜서 노데이는 자신의 감사 표현이 상대로하여금 사랑받고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는 상대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만들기 때문에, 상대 역시 자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수 있다. 감사의 표시는 "오늘 퇴근때 데리러와줘서 고마워" 혹은 "아침에 요리해줘서 고마워"처럼 일상적인 것들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4. 6초 키스

이 분야에서 저명한 연구원인 존 고트먼에 따르면, 연인 관계에서는 하루에 최소 6초 간 키스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또한 부부 치료사인 캐리 캐롤은 연인과 친밀한 신체적 접촉이 옥시토신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고 강조했다.

5. 사과하기

스미스는 또한 연인 관계에서는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오히려 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 전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6. 데이트를 하라

고든 박사는 결국 바쁜 시간에 쫒겨 데이트하는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지만, 이럴수록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령 점심을 같이 먹고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하거나, 혹은 영화를 보고 새로운 식당을 찾아가는 등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것이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