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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봐도 오싹…'물공포증' 떨쳐내려면?
2019-05-27 12:20:53
이현규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 ▲물공포증은 물에 대한 비합리적인 두려움을 갖는 증상이다(사진=ⓒ구글)

물공포증에서 벗어나려면 트라우마부터 제거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주로 어린 시절 겪은 사건이나 사고로 인해 물공포증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물공포증

물은 사실 인간의 삶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여름만 되면 사람들은 각자 바다나 해변, 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물과 관련된 활동에 시간을 소비한다. 그러나 일부는 어떠한 형태의 물과도 마주치는 것이 오싹하고 힘들 수 있다.

물공포증은 특정 유형의 공포증으로 인정받고 있는 증상으로 국립건강정신연구소는 특정 공포증을 어린시절에 주로 개발되는 두려움으로 지칭하고 있다.

물골포증에 대한 반응은 그러나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가령 물 근처에 있거나 심지어 물과 신체 일부가 가까이 있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공황발작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도 있으며 반면 얕은 물에서는 수영이 가능하지만 물이 목까지 차오르면 공포감이 유발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공포증은 자존심이나 자부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욕조에 찬 물이 두려워 목욕조차 못하는 목욕공포증에 시달리는 경우라면, 항상 해야할 기본적인 위생 습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끼치기 때문이다.

원인

뉴욕시립대학의 건강 및 체육 교육 교수인 제인 카츠 박사에 따르면 물공포증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의해 물공포증을 겪는다.

예를 들어 어렸을때 사고로 물에 빠졌던 경험이 있었다거나, 혹은 익사로 죽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는 경우다. 혹은 누군가에 밀쳐서 물에 빠진 경험이 있다거나 혹은 배안에 물이 찼던 경험, 부모의 양육 방식에 의해서도 물공포증이 개발될 수 있다. 이러한 갖가지 트라우마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도록 만든 주요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

물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러가지 증상을 가지게되는데 보통은 물 관련 활동에 앞서 극심한 불안감을 갖는 것이다. 물 근처에 다가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공황 상태에 접어들거나, 온 몸의 떨림, 그 상태로 얼음이 돼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물 근처에만 가도 극심한 혼란과 두려움에 그 곳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영 레슨으로 자신감을 찾는 것이 좋다(사진=ⓒ123rf)

물공포증 극복하기

기초부터 시작하기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 단계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단 수영장의 얕은 풀로 가, 물에 다리만 담근채로 그대로 앉아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이런 식으로 여러 번 하면서 인내와 끈기를 가지면, 점차 물을 보는 것이 편안해지고 익숙해질 수 있다.

수영 레슨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이 있는 환경에서 물과 대면하고 직접 접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수영 레슨을 받으면서, 물에 떠있는 법과 수영하는 법, 그리고 물 관련 안전 가이드를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 좋다.

수영 하기

전 올림픽 챔피언인 뉴질랜드의 칼 오도넬은 물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물 속에 직접 들어갈 것을 조언했다. 대신 수영을 잘하며 믿을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요법

물에 아직 직접 뛰어들 준비가 안됐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심리학자나 기타 관련 전문가는 이 경우 보통 인지 행동 치료를 권장하는데 이 치료법은 두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행동을 교육하고 가르쳐 사고의 전환을 꾀하는데 그 목표를 둔다.

혼자서 수영하지 않기

그러나 공포증을 극복하겠다고 혼자서 수영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다른 사람과 함께 수영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지 라이프 투데이=이현규 기자]